[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올해 월평균 개방형 공공 와이파이 이용자가 전년도 5배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집계한 올해 월평균 공공 와이파이 이용자는 11만5716명으로 작년 월평균 이용자 2만5084명의 4.6배로 나타났다. 무료 공공 와이파이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시가 지속적으로 무선 중계장치를 설치하는 등 서비스 확대에 주력한 때문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버스 탑승객이 많은 버스정류장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용인시 제공] |
시는 올해 들어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소 49곳과 주민센터 민원실 40곳, 복지관 등 총 95곳에 중계장치를 설치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권역을 확대했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하는 민선7기 공약에 따른 것으로 시는 버스 탑승객이 많은 버스정류장과 공원 등을 중심으로 중계장치를 추가로 설치했다. 시가 설치한 공공 와이파이존은 15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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