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복지 체험단 참가자가 노현송 구청장에게 소감 및 건의사항을 말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3일부터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복지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서구 대학생 행정·복지 체험단은 대학생들에게는 행정과 사회복지기관에서 근무하며 학비마련과 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구정 개선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체험단 모집규모는 총 100명으로, 43명은 행정 분야에서 57명은 복지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문대 포함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단 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학교·전산원 재학생과 대학원생 등은 제외된다.
활동기간은 내년 1월13일부터 2월11일까지로 구청·동 주민센터·복지관·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에서 업무보조를 하며 주민들에게 간접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근무지는 선발자 등록 시 기재한 희망 근무 부서와 거주지·교통편·전공 등을 최대한 반영해 배치한다.
근무 마지막 날에는 종료 간담회를 가진다. 설문조사·체험소감·구정 건의사항을 통해 대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정·복지 체험단의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 5일, 1일 5시간 근무한다. 보수는 중식비와 고용보험료를 포함해 1일 4만8950원이며 월 지급액은 만근 시 117만4800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12월23일부터 12월27일까지 강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선발자는 12월30일 문자메세지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행정·복지 체험단은 구에게는 지역 청년의 시각에서 행정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고 대학생에게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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