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난 16일부터 서울시 최초로 현재 혼합 배출되고 있는 재활용품 중 유리병에 대한 분리수거 및 재활용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연간 재활용품 배출량은 약 1만 톤으로 그중 유리병 비율은 약 15%에 해당, 연간 약 1500톤의 유리병이 배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재활용품 처리단가의 경우 성동구 자원회수센터 반입 기준 2019년에는 2017년 대비 2배 이상 급격하게 상승함에 따라 이번 유리병 분리수거 재활용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리병 분리수거 재활용 처리체계는 유리병 다량배출사업장에서 유리병만 분리배출하면 지역별 수집·운반 대행업체에서 유리병을 창신동 기동반으로 운반한다. 이진용 기자/jy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