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왼쪽부터)부회장, 이희진 이사, 배수진 KCA회장, 정건영 세한대 예술학부 학부장, 김현미 세한대 실용음악학과 겸임교수, 이주희 KCA이사, 이나라 아산예총 K-POP 분과위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한대] |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국문화예술협회(회장 배수진)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우라니아 극장에서 인적·물적 자원 공유와 글로벌 문화예술 분야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을 비롯 문화 저변의 확대와 예술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우수인력 개발 및 글로벌 예술인재 양성을 비롯 ▷세한대학교 해외 홍보 및 해외 교육생 모집 지원 ▷교육 콘텐츠 개발과 교육서비스 연구 및 학술세미나 공동 개최 ▷K-POP 아카데미의 설립 운영 ▷단기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건영 세한대 예술학부장, 김현미 세한대 실용음악학과 겸임교수, 이나라 아산예총 K-POP 분과 위원장, 배수진 KCA 회장, 윤석 KCA 부회장, 이희진 KCA 이사 등이 참석해 국제화에 걸맞은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건영 세한대 예술학부장은 “앞으로의 교육은 ‘세계화’가 필요하고 예술도 마찬가지”라며 “보다 큰 시장, 즉 세계로 진출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내년 여름에 유럽의 학생들이 세한대를 방문해 K-POP도 배우며, 한국 전통문화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수진 비엔나 한국문화예술협회 회장은 “방탄소년단(BTS_이 보여 줬듯이 한류가 이제는 전 세계적인 문화 장르로 소비되기 시작했다”며 “ ‘신 한류’를 향한 힘찬 걸음을 세한대학교와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점핑엔젤스(대표 김현미 세한대 겸임교수)는 오스트리아 KCA 소속 가수들과 함께 K-POP 콘서트를 우라니아 극장에서 한국 최초로 공연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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