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8일 을지대 을지관 8층 밀레니엄홀에서 ‘제7기 상인 대학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졸업식에는 17곳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 56명이 대학원 졸업장을 받는다. 숯골신흥·단대전통·돌고래시장, 성남중앙지하상가 등 4곳 전통시장 상인과 풍물·장터·시범·으뜸길·번성로·여수동·상대원1동·정자동KT·정자1동·오리역·야탑1동 상권, 종합상가, 백현동 카페거리 등 13곳 골목상권 상인들이 해당한다.
이들은 지난 8월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총 15회 상인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창의적 사고 개발, 목표관리, 변화 혁신 리더십, 리더의 이미지 메이킹, 마케팅 조사, 시장 세분화 전략 등 교육을 받았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경영인으로서 실력을 쌓았다.
성남시청 전경 |
12개 팀별 논문도 작성해 지도교수 심사를 통과했다. 논문 제목은 ‘상권 교육과정을 통한 상인 행동 인식 변화 연구’, ‘상인교육프로그램 인식과 원우회 리더십 연구’, ‘고객 욕구 파악을 통한 매출 증대 방안’, ‘자영업 역량 제고 방안’ 등이다.
시는 대학원 졸업생 중 공로상 15명, 논문상 4명, 시장표창 3명을 수상한다. 성남시 상인 대학원은 지난 2013년 개설됐다. 7기까지 모두 318명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상인 대학원 총원우회를 구성, 성남지역 38개 상인회 조직력과 협업체계를 강화해 급변하는 유통환경을 대응·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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