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천)=지현우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유사·분절적으로 시행했던 노인돌봄기본사업, 노인돌봄종합사업 등 총 6개 사업을 통합해 내년 1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천시는 노인인구가 약 3만명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개인별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 필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확대한다.
이천시청 전경 |
서비스내용은 직접서비스로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과 연계서비스로는 민간자원 후원과 주거개선, 건강지원 연계 등으로 기존 분절적인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개인별 욕구와 필요에 따라 통합·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달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연내 서비스 제공인력을 채용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다. 신규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은 내년년 3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맞춤 돌봄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욕구와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들이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