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가 대표적인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구리한강시민공원에 행복 실은 ‘LED 별빛공원’을 조성한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2월 20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 일원에(장미동, 자연학습장, 산책로 등) LED 조형물 및 조명 330여점을 설치하여 어둠을 밝히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활용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LED 조명들은 공원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질 수 있는 동물과 곤충 모양 위주의 조형물을 테마별로 설치하여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180m에 이르는 장미동 LED 경관 조명은 천정면을 활용한 다양한 LED 모양과 레이저 포인터를 활용한 은하수를 연출하여 나들이 나선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담는 ‘사진 컷’장소로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구리시민한강공원은 그동안 봄 유채꽃 축제와 가을 코스모스 축제 기간에만 공원 내 경관을 꾸며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번 동절기 LED 조명 연출로 별빛공원을 조성하여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역광장, 장자호수생태공원, 갈매광장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며, “이번 한강시민공원 LED 별빛공원 조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의 위상에 걸맞는 명품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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