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경찰대학이 16일에 2020학년도 신입생 최종합격자 10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여학생 선발 비율(12%)에 따라 남학생 88명 여학생 12명이 최종 선발됐다. 원서 접수 당시 신입생 전체 경쟁률은 47.5대1을 기록했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1000점 만점 기준 남자 823.06점(일반전형)이고 여자 840.16점(일반전형)이다. 전년도 남자평균인 820.08점과 여자 830.78점에 비해 다소 높아진 수치다.

경찰대학은 입학정원의 10%를 농어촌 지역 학생 및 소득 차이, 다문화와 국가보훈 등을 고려해 특별전형으로 선발했다. 합격자들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시험인 신체검사·체력시험․면접시험을 치렀다. 대학측은 1·2차 성적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합산해 합격자들을 최종 선발했다.

2020학년도 경찰대학 신입생 모집시험 합격자들은 내년 1월 6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원서접수 대행업체인 ‘진학사 원서접수 홈페이지에서 합격자 등록을 마쳐야 최종 입학 자격을 얻게 된다. 입학식은 내년 2월 28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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