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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 서울시 명예시민 되다
서울-콜롬비아간 실질적 교류 협력 기반 확보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이 서울 명예시민이 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은 이전 만남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소개한 서울시 우수정책들에 큰 매력을 느껴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해 서울시를 방문했다.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은 무역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고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부통령에 오른 인물이다.

박원순 시장은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시와 콜롬비아 주요도시간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또 서울시의 우수정책인 스마트도시, 스타트업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 해줄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라미레스 부통령은 박원순 시장에게 콜롬비아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의 새로운 대표적 랜드마크인 서울신청사와 남산타워 진행한 점등행사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박 시장 7월 콜롬비아 방문이후 보고타에서 열린 케이팝 페스티벌에서 우승한 보고타 청소년을 8월30일과 9월1일 양일간 열린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에 초청해 공연 기회를 마련해줬고 세계 과학경진대회에 참석차 방한한 콜롬비아 과학영재들에게 디지털시장실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 하는 등 다양한 문화 교류를 확대해 오고 있다.

면담에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와 콜롬비아의 주요도시간 교류협력 증대에 큰 역할 기대할 수 있는 라미레스 부통령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박원순 시장은 “올해는 3·1절 100주년이자 콜롬비아 독립 100주년으로 양국가 모두에게 뜻깊은 해이며 콜롬비아와 한국간 경제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마르따 루시아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는 것은 서울시와 콜롬비아간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와 자매·우호도시인 보고타, 메데진 등 콜롬비아 주요도시간 실질적 교류협력의 깊이가 더 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힘써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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