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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도시공사, 전곡 마리나항 ‘요트트리’ 점등

[헤럴드경제(화성)=지현우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유효열)는 12일 전곡 마리나항에 아름다운 밤바다를 수놓을 ‘요트트리’를 설치하고 이달 중순부터 내년 2월까지 점등한다고 13일 밝혔다.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 5에 위치한 전곡 마리나항에서 ‘요트트리’ 점등은 성수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겨울철 관광객이 줄어든다. 도심에서 보는 트리가 아닌 육상에 계류 중인 요트에 트리를 장식해 화성시 대표 레저어항으로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겨울철 밤하늘을 장식한 요트트리를 배경으로 가족과 연인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화성도시공사는 전곡 마리나항에 ‘요트트리’를 설치하고 내년 2월까지 점등한다. [화성도시공사 제공]

전곡 마리나는 해상 계류장 145척, 육상 계류장 55척 계류가 가능한 마리나 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 레저어항이다.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정박돼 있는 보트, 요트들을 직접 체험하고 각양각색 디자인을 보는 재미도 있다.

지상 3층 규모 마리나 클럽 하우스에서는 오션뷰를 감상하며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 그리고 마리나와 저 멀리 제부도, 누에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갖춰져 가족과 연인의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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