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중원청소년수련관 4층에 있는 작은도서관이 리모델링으로 새로 단장해 내년 1월 재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양재영 KB국민은행 경기남지역 영업그룹 대표, 김수연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원청소년수련관 작은도서관 리모델링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사업비 1억원을 후원한다.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은 158㎡ 규모 중원청소년수련관 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한다. 인테리어, 서가와 열람 테이블 등의 비품을 교체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성남시는 리모델링 후 독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한다.
성남시청 전경 |
시는 지난 8월 16일 KB국민은행과 같은 내용 협약을 통해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1층에 있는 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지난달 22일 개관식을 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조성 사업을 추진해 이번이 전국적으로 84번째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중원청소년수련관 작은도서관은 손쉽게 책을 접하는 공간이자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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