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정통부, 소재·부품·장비 기술이전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올해 54개 출연연과 대학이 기술이전 2536건, 기술료 1251억원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 성과확산대전 2019’를 열고 기술사업화 생태계 지원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소재‧부품‧장비분야 우수 연구성과를 수요기업에게 이전하고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공공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또 연구성과 기술이전 성공사례와 소재부품장비 분야 경쟁력강화를 위한 기관의 역할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2부에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발굴‧엄선된 78개 대표유망기술이 소개되는 기술이전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기술창업기업에게 미래성장기반과 자금조달의 애로를 해소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투자를 유치한 기술창업 기업에게 기업지원 사업과 연계해 추가지원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미취업 이공계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일자리 매칭부스도 운영된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는 수요 기업의 입장에서 기술을 발굴하고 창업을 위한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기술 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위한 제도를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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