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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점검기기 무상대여 합니다”

[헤럴드경제(하남)=박준환 기자]하남시(시장 김상호)는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하남시 만들기를 위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2020년 1월부터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점검기기 무상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무상대여 서비스는 최근 공중화장실 외의 장소에서 불법촬영카메라를 통한 범죄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시민들의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도입했다.

대상은 하남시민 및 관내 사업장을 둔 사업자이며, 대여기간은 3일이다. 대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하남시청 여성보육과(여성가족팀)로 전화(031-790-5399)신청 후, 대여일에 신분증 지참하고 방문하여 관련서류 작성 후 수령하면 된다.

정향미 여성보육과장은 “공중화장실이나 민간개방화장실은 수시로 점검이 가능하나 개인소유의 민간화장실에 대한 점검은 접근상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카메라 점검 기기 무상대여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불법촬영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불법촬영 점검 및 예방을 위해 2019년 7월부터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전담인력 2명을 채용하여 공중화장실·민간개방화장실· 관공서 등의 화장실에 대해 주3회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원녹지과, 하남경찰서 등과 협력하여 합동점검하고 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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