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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2019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상위권 달성
지난해 평가보다 1단계 상승
강북구청 전경 이미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9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종합청렴도는 민원인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와 소속 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 점수를 종합한 후 부패사건 발생현황 및 신뢰도 저해 행위 등 감점요인을 반영해 결과를 산출한다.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 구는 외부·내부청렴도 모두 2등급을 받았으며 전체기관 평균인 8.19점보다 높은 8.55점을 받았다.

구는 부패 제로를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먼저 공사 관리 및 감독, 인허가 등 부패취약분야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에게 전화 설문을 실시하는 ‘클린 콜’ 모니터링을 운영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직급별·업무분야별 전 직원 맞춤형 청렴교육을 진행했으며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청렴강북 자가진단’도 실시했다.

이밖에도 구는 PC,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공직비리 익명신고시스템’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구민 누구나 개인정보 노출 없이 부패행위를 제보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공직자에 대한 윤리적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직자 모두가 청렴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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