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강원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백석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12일 오전 재개됐다.
동부지방산림청 등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오전 7시께 공중진화대 등 진화인력 110여명과 산림청 소속 4대 등 헬기 7대를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지난 11일 오후 7시50분쯤 강원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한 야산 정상(1170m) 부근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정상을 따라 번지자 산림당국은 인력 145명과 진화차 75대, 소방차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불이 난 지점에 장비와 인력 투입이 어려운 탓에 야산 주변에 방화선을 치고 감시하다 오늘 새벽 진화작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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