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응 전 국회부의장. [연합] |
[헤럴드경제] 7선 국회의원과 국회부의장을 지낸 오세응 전 의원이 11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오 전 의원은 지난 1971년 신민당 소속 전국구로 8대 국회의원 배지를 처음 거머쥔 이후 13대 국회를 제외하고는 7선을 지냈다. 국회 문화체육공보위원장과 통일외무위원장, 한미의원외교협의회장, 국회부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5공화국 시절에는 정무 제1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경기 안성에서 태어난 오 전 의원은 경기고·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메리칸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곽경자 씨와 1남 1녀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이고 발인은 오는 13일. ☎ 031-78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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