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온산농협(조합장 정차길)은 11일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 가정의 따뜻한 연말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갑식 온산읍장, 차동진 온산읍노인회회장, 정차길 온산농협 조합장, 박정례 온산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장 및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온산농협에서 매년 10년째 계속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는 직접 담근 김장김치 400포기를 관내 경로당 35개소, 다문화가정 20가정, 관내 불우이웃 및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정차길 온산농협 조합장과 박정례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오늘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농촌 어르신들과 추운 날씨에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온산농협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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