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군포)=지현우 기자] 군포시가 내년 하반기에 라디오·영상 스튜디오를 갖추고 시민 유튜브 영상 제작과 개인방송 지원 등이 가능한 미디어센터를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상을 통한 일상과 문화 공유, 창의적 활동과 교육 분야 수요 등이 높은 시대에 시민들 영상 창작과 교육 욕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시민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시는 현재 신축 중인 보훈회관 3층에 865.97㎡ 규모로 미디어센터를 조성한다.
군포시 보훈회관 조감도 |
‘참여·개방․·공유’를 기본 운영 방침으로 할 센터에는 영상·라디오 스튜디오, 1인·4인 미디어실, 강의실, 영상자료관, 가상·증강현실 체험실 등이 배치된다. 시는 ‘군포시 미디어센터 추진 협의체’를 구성했다. 미디어 분야 교수와 전문가, 건축사, 청소년 분야 단체 임원,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관계자 등 9명을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했다.
미디어센터 개관 시까지 운영될 협의체는 시설 설계와 인테리어, 운영 방향 수립 등 과정에 전문가와 사용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자체 주도의 융·복합 미디어 환경 조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미디어센터 설립·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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