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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만권경제청과 협약맺은 中 샤먼시 “내년 초 광양 방문하고 싶다”
중국 복건성 샤먼시 투자설명회가 9일 열리고 있다. [사진=광양만권경자청]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갑섭)은 최근 중국 푸젠(福建·복건)성 샤먼시 상무국을 방문해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하고, 우리나라 진출에 관심있는 10개 기업 24명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양만권경제청과 중국 푸젠성 샤먼시 상무국은 경제적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투자·산업발전 및 기업지원 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게 된다.

푸젠(福建)성과 전라남도는 지난 2007년 우호교류협의를 체결한 이래 해조류 품종 및 양식품종 개발 업무협약 체결, 2014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참가, 수출상담회 개최, 전남 농수산식품 온-오프라인 판매장 개장(푸젠성 샤먼시), 공무원 초청연수 등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샤먼양지앙스핀유한공사 한홍란 부장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정책에 대해 소개받고 한국 식품분야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내년 초에 광양경제청과 산단 현장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양만권경자청 김양수 행정개발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전남도와 푸젠성이 투자,산업발전,기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복건성은 중국 연해 경제지역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해협서안경제개발지역의 핵심지로 2017년 GDP는 약 4800억 달러이며, 항구자원이 가장 풍부하고 IT산업과 첨단장비제조업, 바이오산업,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등을 통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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