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산)=지현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감사관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감사관 사례연구 발표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민감사관들이 일상생활 각종 불편사항 등 개선 사례를 1년 동안 분야별 연구한 사례를 발표하고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실시됐다. 사례 연구 발표회는 자동제세동기(AED) 보급의 필요성,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적정성 제고 방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형공기정화장치 설치, 신호등 및 신호체계 개선, 오산천 산책로 개선 방안에 대한 시민감사관 발표가 있었다.
오산시는 시민감사관발표회를 개최했다. [오산시 제공] |
시민감사관 기동감찰, 포청천, 자체감사 참여, 역량강화 워크숍 등 1년 동안 활동 영상 시청으로 내년에는 더 적극적인 활동 참여를 다짐하며 성과보고회가 마무리 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민감사관들이 활발히 활동해 주실수록 오산시가 더욱 투명해질 것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오산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했다.
오산시 시민감사관은 지난 2009년 시민명예감사관제 운영 규정으로 시작했다. 지난 2017년 조례개정을 통해 현재 오산시 시민감사관 운영 조례로 운영된다. 민생관련 각종 여론 수렴, 제도개선과 예산절감 등 투명하고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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