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아트페어 참가 지원·프로젝트 비아 등
2019년 성과 및 결과 발표
예경, 해외시장개척지원 결과공유회와 비아살롱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한국미술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부지원사업이 올해 결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는 '해외 아트페어 참가 지원(PIAF)', '해외 기획전시 지원(FKAA)', '프로젝트 비아(Project ViA)'의 결과공유회를 오는 12월 13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과 18일 공공그라운드 001스테이지에서 개최한다.
오는 13일 열리는 '2019 미술품 해외시장 개척 지원 결과공유회'에서는 해외 아트페어에 참가한 화랑과 해외 기획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국작가들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해외 미술시장 전문가를 패널로 초청하여 한국미술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PIAF에 참가한 리안갤러리와 갤러리이배가 아트바젤 홍콩과 아부다비 아트에 참가한 경험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FKAA로 해외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김승구 작가와 송은아트스페이스(백정기, 안정주 외 3인(델피나 재단 단체전)), 정금형(쿤스트할레 바젤 미술관 개인전)의 성과를 발표한다.
또한 미주, 유럽, 동아시아 등의 지역들과 차별되는 시장을 형성하며, 신흥 블루오션으로 손꼽히는 아랍에미리트의 대표적 국제 아트페어인 ‘아트 두바이(Art Dubai)’의 총괄 디렉터 클로이 바잇수(Chloe Vaitsou)를 초청하여 아트 두바이의 운영 방식, 주요 프로그램 소개, 아트 두바이 속 한국미술의 인기와 전망에 대해서 집중 조명한다. 더불어 세계 주요 아트페어(아트바젤, 프리즈)에 참가하며 활발한 신진작가의 기획전시를 선보이는 미국 커먼웰스앤카운실 갤러리의 김기범 디렉터가 한국작가 프로모션 전략에 대해서 발표한다.
시각예술 매개인력의 해외진출과 국제교류를 위한 전문성 제고를 목적으로 2013년부터 운영된 해외 리서치 지원사업인 ‘프로젝트 비아(Project ViA)’는 오는 18일 공공그라운드 001스테이지에서 한 해동안 조사한 결과를 공유하는 '비아살롱'을 갖는다.
올해 프로젝트 비아는 해외 미술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리서치를 지원하고, ‘시각예술 국제행사의 기획과 운영-아트페어/비엔날레’를 주제로 해외 기관들과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세계 미술 시장과 경매’를 주제로 그룹 리서치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0 해외 기획전시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2020년 5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열리는 전시가 지원 대상으로, 해외기관 대표자의 국적을 막론하고 한국작가의 전시를 기획하는 기관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기한은 내년 2월 2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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