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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침+위기가정 발굴”..용인 검침원 2가지 임무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삼천리가스 처인‧기흥‧수지 고객센터와 한국전력 동용인지사 검침원 115명에게 위기가구 발굴 매뉴얼을 교육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검침원들이 가정방문 시 위기가구를 잘 판단해 제보하도록 매년 신규직원 등에게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4곳 센터를 돌며 수개월간 전기·가스 사용이 없는 가구나 3개월 이상 요금이 체납된 가구, 집 주변에 쓰레기가 쌓여있는 가구 등을 위기가구로 보고 즉시 시에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는 가스·전기 검침원에게 위기가구 발굴 매뉴얼 교육을 실시했다. [용인시 제공]

시의 위기가정 지원 사업과 사업별 지원대상 등을 소개하면서 검침원이 발굴한 가정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제보받은 가구에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실시해 상황에 맞는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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