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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의겸 전 대변인 흑석동 상가주택, 34억5000만원에 팔았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김의겸 청와대 전 대변인이 5일 서울 흑석뉴타운 9구역 상가주택을 34억 5,000만원에 정식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수자는 70대 노부부로 김 전 대변인이 집을 팔려고 한다는 뉴스를 보고 연락한 후 이날 중개업소를 찾아와 김 전 대변인 부인과 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김 전 대변인 부인은 특히 “분양가 상한제(지역을 정부가 지정할)때 흑석동이 (김의겸)대변인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빠졌다는 소문이 돈다는 얘기를 듣고 (남편이)정말 이렇게 놔둬서는 안되겠다며 팔자고 해서 속상하지만 동의했다”고 매체를 통해 전했다.

정부는 지난달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실시지역을 지정할 때 유력하게 꼽혔던 흑석동을 빼놓는 바람에 온갖 억측이 돌았었다.

김 전 대변인은 본인의 SNS를 통해 이 차익을 유용한 곳에 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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