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하다 1차 충돌 후 떠올라”
“警,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警,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톰스 리버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자동차가 공중으로 비상해 건물 2층으로 돌진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건물 2층을 뚫고 전복된 사고 차량. 이 사고로 해당 차량 탑승자 2명이 사망했다. [유튜브 채널 NJ.com 캡처] |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자동차가 공중으로 비상해 건물 2층을 뚫고 처박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 2명이 사망했다.
미국 케이블 채널 폭스뉴스와 일간지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6시30분쯤 뉴저지주 톰스 리버에서 발생했다. 사고 현장 사진에는 2층짜리 건물의 2층 한쪽 벽면에 큰 구멍이 뚫리고 크게 파손된 차량이 전복돼 처박혀 있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현장 도로에는 급브레이크에 의해 생긴 타이어 자국인 스키드 마크가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포르쉐 자동차가 과속하다 중앙 분리 시설과 1차 충돌 후 비상해 벽돌과 나무로 이뤄진 상업용 2층짜리 건물로 돌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건물 안에는 사람이 없었고, 사망자 2명은 포르쉐 차량 탑승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jungj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