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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한국의 한 유아 콘텐츠 제작 업체 가 만든 '아기상어(Baby Shark)'가 울려 미국 백악관 하늘에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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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워싱턴 내셔널스의 축하 오찬 자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 선수들이 오찬장에 입장할 때 미 해병대 군악대는 '아기상어'를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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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대표 응원가이며 응원가를 합창하며 위아래로 크게 손뼉을 치는 이른바 '상어 응원'은 팀의 상징이다.
'아기상어'는 극심한 부진을 겪던 워싱턴 내셔널스의 헤라르도 파라가 지난 6월 자신의 등장 곡으로 바꾼 후 자신뿐만 아니라 팀까지 승승장구하자 팀을 상징하는 응원가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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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아기상어'에 대해 "매우 강렬하고 귀여운 노래"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2016년 대선 공약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고 적힌 빨간색 모자를 쓴 포수 커트 스즈키를 뒤에서 포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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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부터 대통령이 정기적으로 스포츠 경기 우승팀을 초청하는 것이 관례이다. 하지만 이날 오찬에는 25명의 선수 중 7명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항의 표시로 행사에 불참했다.
babt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