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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합동 워크숍’ 개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위한 민관 한자리에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사회 구현’ 위한 계기 마련

[헤럴드경제(창원)=윤정희 기자] 경상남도(김경수 도지사)가 30일 경남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7기 4개년 계획인 ‘에너지 전환사회 구현’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에너지공단 및 한국남동발전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도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과 전 시군 담당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전영택 인천연료전지 대표가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에 따른 민원의 원인과 갈등해소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한국남동발전에서는 풍력발전소에 대한 설명과 주민참여형 사업을 소개했고, 햇빛새싹발전소㈜에서는 공공기관 건물옥상, 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보급사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2021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시군과 유관기관 간 협업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에너지 취약계층과 더 많은 도민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급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총 사업비 437억원을 투입해 9436개소에 주택 및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내년에는 92억원이 증액된 총 사업비 527억원을 투입해 1만2423개소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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