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주)=박준환 기자]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보건복지부 노인돌봄체계 개편에 따라 2020년 1월부터 만 65세 이상 취약노인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지역사회자원연계 ▷독거노인 사회관계활성화 ▷초기 독거노인 자립지원 등 6개 노인돌봄서비스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개편된다.
이번 개편에 따라 양주시는 만 65세 이상의 취약노인 누구나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후원자원 연계 등 노인의 필요와 욕구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 조손, 고령, 신체·인지기능 저하 등으로 지속적인 안부확인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이다.
사업 수행기관 신청자격은 양주시 관내에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이나 사회복지법인이며 노인장기요양법 제32조에 의해 설치된 재가장기요양기관은 참여할 수 없다.
서비스 권역은 ▷1권역(서부) 백석읍, 광적면, 양주1동 ▷2권역(북부) 은현면, 남면, 회천1동, 회천2동 ▷3권역(동부) 양주2동, 회천3동, 회천4동 ▷4권역 장흥면 등으로 나뉘며 1개 법인에서 1개 권역별 1개 시설만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다른 권역에 각각 다른 시설 참여도 가능하다.
사업기간은 2020년 1월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며, 최종 선정은 수행기관 선정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양주시 홈페이지(yangju.go.kr)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해 사회복지과 노인지원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욕구와 필요에 맞는 차질 없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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