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석과 유리라는 이질적 재료로 추상적 미감을 극대화 하는 조각가 신재환의 개인전이 열린다. 밝은 색과 어두운 색, 투명함과 불투명함 등 상반된 특성을 한 작품에 담아내며 인간의 이중성, 순수의 변질을 이야기한다. 한국 석조각의 대가 전뢰진 작가에게 6년을 사사했다. 전시는 강남구 신사동 청작화랑에서 11월 4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