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은평구청장.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다음달 8일까지 제5기 주민참여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은평구 주민참여위원회는 정책기획위원회, 구정평가위원회, 참여예산위원회 구성됐으며 참여예산위원회는 그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10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있다.

모집인원은 총 178명으로(본위원 98명, 예비위원 80명) 예비위원은 본위원의 사임 등 결원발생시 충원된다. 3개 위원회 중 본인이 희망하는 위원회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선정된 위원은 주민참여학교 등 기본 소양교육을 수료해야 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은평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나 구 소재 기관 및 사업체에 근무하는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차 서류검토를 거쳐 2차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위원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주민참여위원회 위원에서 해촉된 지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는 신청자격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은평구 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우편, 팩스,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은평구청 주민참여회의실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상시적인 주민참여 활동을 보장하고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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