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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독도 수호 결의 다져
경북도의회는 24일 독도주권 선포 119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 수호 결의를 다졌다.[경북도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는 24일 도의회에서 장경식 의장, 조주홍·박태춘 의원, 의회사무처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독도의 달 홍보 행사를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독도주권 선포 119주년을 맞아 독도 사랑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등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 수호 결의를 다졌다.

도의회는 지난 2005년에 매년 10월을 독도의 달로 정하는 조례를 제정했으며 2008년부터는 독도수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독도를 수호하는 의정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일본이 자국 교과서와 외교청서에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함에 따라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또 6월에는 제309회 본회의를 독도에서 열어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중단 및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지난달 또다시 일본이 2019년도 日방위백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의 땅이라고 기술하자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지난 8일 제31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는 남진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해 내년 하반기부터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도민은 여객선 운임의 50%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장경식 의장은 “최근 일본의 독도 침탈에 대한 야욕이 더욱 치밀해지고 노골화되고 있다”며 “독도를 지키기 위해 전 국민이 관심을 갖도록 도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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