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헤이룽장성이 제작한 안중근 의사 기념패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사진 왼쪽〉에게 전달하는 왕샤오송 헤이룽장성 외사부주임.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지난 24일 중국 헤이룽장성을 방문해 왕샤오송 외사부주임과 한중 공공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대담에는 협회 고문인 정해훈 대한언론인연합회장과 서강옥 경제부회장, 이원종 사업본부장 등이 배석했으며 헤이룽장성에서는 왕신궈 동북아 처장과 류이팅 부처장 등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제2회 하얼빈 안중근 동양평화 문화축제에 대해 협력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헤이룽장성과 한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왕 부주임은 “한중도시우호협회가 헤이룽장성과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중도시우호협회의 공공교류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왕 부주임은 이어 중국 헤이룽장성이 제작한 안중근 의사 기념패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에게 전달했다.

권 회장은 이날 오후 협회 방문단과 함께 민족신문인 흑룡강신문사를 방문해 한광천 사장과 박백림 부사장, 김호 편집국장 등과 한중 언론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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