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11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11일 오전 한국철도공사 서울사옥 대강당에서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총인건비 정상화와 4조 2교대 근무 도입을 위한 안전인력 충원 그리고 자회사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지만 KTX와 새마을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20~60%가량 감축 운행돼 이용객들의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파업기간 열차 종류별 예상 운행률이 광역전철의 경우 평상시 대비 88.1%, 고속열차 81.1%(KTX 72.4%, SRT 정상운행)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60%, 화물열차는 36.8%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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