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시작한 디자인포럼
세계적 명사들 지혜·경험 공유
전문 분야 넘어 지식의 장으로
10일 오전 서울 남산하얏트호텔에서 ‘헤럴드디자인포럼2019’가 개최된 가운데 정창선 (주)헤럴드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babtong@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중흥그룹과 헤럴드 회장 정창선입니다.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헤럴드 디자인포럼을 함께 하기 위해 자리를 가득 메워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드립니다. 특히, 오늘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어려운 걸음을 해 주신 이낙연 총리님, 박원순 서울 시장님, 박양우 문체부 장관님, 이개호 의원님, 그리고, 이하 귀빈 여러분들께도 감사말씀 드립니다.
2011년 시작한 헤럴드 디자인포럼은 ‘디자인이 세상을 바꾼다.’는 비전을 갖고, 대한민국 디자인 발전은 물론 세계적인 디자인 흐름에 답해 왔습니다.
세계적인 명사들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며, 이제는 디자인이라는 전문 분야를 넘어 대중이 사랑하는 지식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저는 평생을 아름다운 집을 짓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특별히 광고하지 않아도 고객의 사랑으로 명품아파트가 되었습니다.
이 또한 역시, 우리의 주거문화에 디자인을 더하여 고객이 만족하는 생활 디자인의 한 분야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헤럴드 디자인포럼은 저에게 더욱 각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우리는 디자인을 먹고 산다.’
즉, 디자인은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공기와도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항상 새롭게 태어나고 새롭게 디자인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디자인은 창조적이고 혁신적이어야 하며 항상 새로움을 창조해야 합니다. 따라서, 디자이너란, 이 시대의 가장 고통스러운 직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고통을 기꺼이 감내하고, 오히려 즐기면서,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꿈꾸는 디자이너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주역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무대에 오르실 세계적인 디자이너, 건축가 등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많은 디자인 업계 종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존경을 표합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이 자리에는 세계를 대표하는 디자인분야 거장들이 먼 거리를 마다않고참석해 주셨습니다.
마이클 고반 관장님을 비롯하여, 단 로세하르데 건축가 님, 알렉산더 만코프스키 아트 디렉터 님, 이그나시 리바스 과학자 님, 마리아 리소고르스카야 건축가 님, 알렉스 무스토넨 디자이너 님, 데이브 하켄스 디자이너 님, 그리고 기조 연설을 맡아 주실 배우이자 디자이너인 공효진 님 등 모두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들을 위한 자리입니다. 뜨겁고 열정적인 지식 교류의 장에서 세상을 바꿀 새로움을 꿈꾸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저 역시 이곳에서 여러분과 함께 꿈을 꾸겠습니다. 이제, 저희 헤럴드가 야심차게 준비한 헤럴드 디자인포럼 무대를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2019 헤럴드 디자인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헤럴드 권충원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