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독일의 기틀이 된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맞은 독일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기 위한 연주회가 잇달아 열린다.
모두 현지 교민 사회가 기획한 행사다. 한독문화예술교류협회는 이달 30일 오후 7시30분 베를린 카이저빌헬름기념교회에서 ‘한반도 평화 음악회’를 개최한다. 베를린 한인 연주자 60명이 참가한 이 행사는 문예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열린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30주년 당일인 다음달 9일에는 제 7회 라이프치히 니콜라이교회에서 ‘통일희망 라이프치히 음악회’가 열린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