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인식, Work (Green), 42x32cm, 5 color etchings, 1984 [갤러리 신라 제공] |
[지상갤러리] 대구시 중구 대봉로 갤러리 신라는 물성에 대한 본질적 탐구와 조형요소의 근원성을 탐구해 국내외 미술계에서 추앙받았던 곽인식(1919-1998)의 판화전을 개최한다. 곽인식은 여러기법의 판화와 수묵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작품을 제작했고, 물성에 대한 탐구는 일본 모노하 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번 전시엔 1970~80년대 판화작품이 나온다. 후기 대표작인 색점 판화를 비롯 에칭과 석판, 에쿼틴트, 드라이포인트, 실크스크린 등 보기 힘들었던 60여점의 주옥같은 판화들이다. 10월 31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