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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서울아레나, 동북권역에 활력 더할 것”
서울시 협상대상자 지정에 사업 급물살 기대
서울아레나 조감도.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24일 서울시가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협상대상자로 최초 사업제안자인 (가칭)서울아레나를 지정·발표함에 따라 사업진행의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은 창동역 인근 약 5만㎡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아레나공연장(약 1만9300석), 중형공연장(2000석), 대중음악지원시설, 영화관 등을 갖춘 K-팝중심의 복합문화시설이다. 또 이는 서울동북권역의 균형발전을 이끌어갈 창동 신경제 중심지 사업의 핵심사업이기도 하다.

민선5기부터 문화를 중심으로 한 사업들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발전의 다양한 도전을 해온 도봉구는 지난 2011년 국내 최대 규모의 아레나공연장 건립을 핵심으로 하는 창동신경제중심지 사업을 구상하고 서울시에 제안해 왔다.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은 지난해 말 정부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적격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성과 경제성을 입증받고 이후 서울시 재정계획심의, 기재부 민간투자사업심의 등을 거쳐 지난 4월말 사업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도봉구는 이번 서울아레나의 민간투자사업 협상대상자 지정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진행을 앞두게 되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아레나는 오는 10월부터 세부적인 협상에 착수해 2020년 6월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9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 2024년 1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대규모 공연장뿐 아니라 문화상업시설들이 함께 들어서는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은 창동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가장 핵심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도봉구는 대중문화의 중심지이자 음악도시로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또한 서울동북권역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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