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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2019 미래의 이중섭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21일 중랑캠핑숲 잔디광장서…어린이 500명 참여
지난해 열린 2018 미래의 이중섭 어린이 미술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중랑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21일 중랑캠핑숲 잔디광장에서 ‘2019 미래의 이중섭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미술대회는 망우리공원에 잠들어 있는 한국 근대사의 대표 화가 이중섭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처음 시작, 올해로 3회째다.

구는 이중섭의 탄일과 기일이 있는 9월을 맞이해 미래의 이중섭을 꿈꾸는 아이들의 창의적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대회 그리기 주제는 중랑구 대표 문화자산인 망우리공원, 옹기테마공원, 용마폭포공원으로 선정해 참가 어린이가 그리기 주제를 미리 탐구해 중랑의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전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유치부(5~7세),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로 나눠 진행된다.

출품한 작품은 부문별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순위에 따라 서울특별시장상, 중랑구청장상, 국회의원상, 중랑구의회의장상, 동부교육지원청장상을 수여하며 시상식은 10월25일로 예정되어 있다.

행사 당일에는 미술대회와 함께 마술쇼, 버블쇼 등 공연, 오케스트라 연주, 퀴즈대회가 진행돼 높은 가을 하늘 만큼이나 풍성한 즐길거리로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선사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보고(寶庫)인 망우리공원을 비롯해 옹기테마공원, 용마폭포공원을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중랑의 문화를 알리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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