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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조국, 불안한 미래가 닥쳐오고 있다”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무소속(대안정치연대) 박지원 의원은 16일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면 불안한 미래가 닥쳐오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나와 “가족과 관계된 것들이 불행한 결과로 나오면 조 장관이 관계돼 있을 수도 있고 도덕성 문제도 가족이 문제가 된다면 크게 대두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아직까지는 조 장관이 (의혹과) 관계가 없는 것 같다”면서도 조 장관이 증거 인멸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나오는 데 대해 불안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조 장관이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통화한 것과 증권사 직원이 방배동 자택에서 조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의 하드디스크를 교체할 때 조 장관을 마주쳤다고 진술한 것 등을 언급하며 “그것 자체를 언론보도에 의하면 검찰에서는 증거 인멸 기도로 보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5촌 조카 문제나 특히 횡령된 10억원이 명동 사채시장에서 현금화됐다고 하는데 이런 게 혹시라도 정경심 교수와 관련이 된다고 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또 동생, 처남, 5초 조카 이런 것들이 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예상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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