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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모바일서비스 ‘더 강남’ 출시
17일 코엑스 K-팝 과장에서 오픈식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지자체 최초 통합모바일서비스 ‘더강남’을 17일 정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더강남’은 사물인터넷(IoT)과 블루투스 비콘(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센서를 기반으로 환경·교통·관광·편의시설·민원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민선7기 정순균 구청장의 ‘IoT 기반 스마트강남 구축’ 공약사업의 하나로 지난 1년 간 주민 의견 수렴과 고도화 과정을 거쳐 구축됐다.

‘더강남’을 스마트폰 앱으로 내려받아 공공와이파이, 개방화장실, 공영·민영주차장 등의 편의시설과 동별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온·습도, 소음 등의 생활환경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축제·맛집·명소 등 최신 관광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장난감·도서 등 물품을 이용자 간 공유할 수 있으며, 회의실·강당 등 공간을 대여할 수 있다. 마케팅 기능도 추가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점을 홍보하고 쿠폰을 등록할 수 있다.

병의원, 도서관·문화센터, 공공모빌리티(따릉이) 등 콘텐츠가 보강됐다. 또한 전입신고, 생활불편신고, 24시간 민원신청 등 주민 편의서비스를 신설했으며, 지속적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구는 17일 오후 3시 코엑스 K-팝(pop) 광장에서 구청장·구의원·구민·평가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열 예정이다.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퍼포먼스와 비보잉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정순균 구청장은 “‘더강남’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전국 지자체 최초의 통합 모바일서비스”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공공콘텐츠와 민원서비스 기능을 확대해 ‘스마트시티 강남’ ‘미래형 매력도시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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