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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다음달까지 주민 건강 강좌 운영
고혈압·당뇨병 자조교실, 치매·낙상 예방 운동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질병을 예방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광진구 보건소에서는 광진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오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고혈압·당뇨병 자조교실’을 연다. 고혈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습관 개선방법과 자가관리 방법을 배우고 참여자 간 사례와 경험담을 공유한다.

구는 교육 참여자들 간 모임도 만들어 질병관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치매 낙상 예방 프로그램. [광진구 제공]

아울러 오는 26일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만 55세 이상 남성 주민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운영한다.

검진은 전립선암 혈액검사 후 비뇨기과 전문의와 1대 1 상담을 실시하며, 검진 결과 유소견자와 저소득층은 지역 내 비뇨기과 병원을 연계해 무료로 초음파 검사도 받을 수 있게 한다. 또 전립선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도 함께 진행한다.

이밖에 광장동에선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낙상 예방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가로 100㎝, 세로 250㎝의 면을 길이 25㎝의 정사각형으로 나눠놓은 매트 위에서 이동하는 운동인 ‘스퀘어스텝 운동’ 프로그램과, 화분으로 액자를 만들어 인지기능 향상을 돕는 ‘원예치료’ 프로그램, 체력측정 및 우울증 검사 등으로 구성됐다.

또 강좌와 함께 찾동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인 ‘은둔·우울·허약어르신 집단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간호사와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프로그램 진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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