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열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확대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신규 입주수요 발굴, 앵커시설 유치 및 국내기업 연계 육성 등 클러스터 확대 조성 관련, 주요 과제에 대한 분석과 실천적 방안이 제시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4,5공구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해 11공구 내 클러스터 확대 조성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지난 6월 산업부가 원안 승인함에 따라 클러스터의 체계적인 조성과 실효적인 기업유치계획 수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또 지난 7월 연구용역기관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 게시를 시작으로 지난달 23일 산업정책분야 전문 컨설팅기관인 더비앤아이㈜와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5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원재 청장은 “그동안 인천경제청이 쌓은 노하우와 바이오산업에 대한 전문가적 통찰을 바탕으로 실효적이고 차별화된 방안을 수립해 전체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질적 성장을 위한 체계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4개월간 추진될 예정으로 용역 추진 경과를 반영해 오는 10월 중간보고 및 12월 최종보고를 거쳐 완료될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