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4시 기준 기상청 홈페이지에 나타난 태풍 링링 예상 이동 경로.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수도권을 강타한 제13호 태풍 ‘링링’은 7일 오후 4시 현재 북한 평양 남남서쪽 약 120㎞ 부근 육상을 지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태풍 반경이 300㎞에 달해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에는 이날 밤까지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태풍 링링은 18시간 이내로 온대저기압으로 성격이 바뀔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날 오후 9시께 북한 강계 동남동쪽 약 40㎞ 부근 육상을 통해 한반도를 빠져나가는 링링은 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서북서쪽 부근을 지나 북쪽 약 360 km 부근 육상을 지나면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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