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페이스북이 미국에서 애인 찾기 서비스 ‘데이팅’ 기능을 출시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날 데이팅 기능이 취미나 이벤트 같은 공통점을 통해 의미 있는 관계를 시작하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만 18세 이상인 페이스북 이용자가 모바일 앱에서 데이팅 프로필을 만들면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친구의 친구나 친구 그룹에 속하지 않은 사람 가운데 누군가를 추천해 준다. 마음에 드는 사람을 발견하면 그의 프로필에 댓글을 남기거나 ‘좋아요’를 눌러 호감을 표시할 수 있다.
데이팅은 문자 메시지만 보낼 수 있으며 사진이나 동영상, 링크 등은 금지된다. 송금도 할 수 없다.
페이스북은 이 기능이 안전하며 수신자 동의가 있을 때에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페이스북의 데이팅 출시 소식에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치 그룹의 주가는 4.5%나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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