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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추석 전 LPG 판매소 등 77곳 가스 안전점검
4일 가스 안전 관리 요령 안내 캠페인도 벌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추석을 앞두고 백화점, 전통시장 등 다중 이용시설 77곳의 가스 안전을 특별 점검 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통재래시장, 롯데백화점 관악점의 가스 사용시설과 LPG판매소 등 가스 공급시설 77곳이다. 구청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10일까지 합동으로 점검한다.

가스안전공사 직원이 관악구 LPG충전소에서 가스 누출시 감지기가 제대로 작동하는 지 살피고 있다. [관악구 제공]

점검 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설개선 조치를 하고, 만일 관련법규 위반이 적발되면 행정처분을 한다.

구는 또 전날 난곡동 세이브마트 주변에서 ‘가스안전 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이고, 집을 비우는 기간에 가스 안전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서다. 이 날 에너지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 제도’도 함께 안내했다.

구는 연휴기간 동안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관악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가스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가스 사용에 관한 불편민원은 ㈜서울도시가스(☎02-828-6561)와 관악에너지(☎02-886-1119)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가스 안전점검을 마칠 계획이니, 구민께서는 마음 편히 이용하셔도 좋다”라며, “모든 구민이 보름달처럼 밝고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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