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가 개소 20주년을 맞아 내달 6일부터 4일간 공연을 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가 개소 20주년을 맞아 9월 6~9일 4일간 기념 공연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세계민족무용연구소는 1999년 일본의 ‘노가쿠(能樂)’를 시작으로 아시아 민족춤을 국내에 소개했다.
우리 전통춤을 복원해 창덕궁 연경당에서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를 공연하기도 했다.
올해는 공연 첫날인 9월 6일에는 서초동 캠퍼스 이강숙홀에서 미국 하와이, 인도, 스페인, 중국, 말레이시아 등 9개국 민족무용을 펼친다.
7일에는 창덕궁 연경당 본채에서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를 공연하고, 8일에는 서초동 캠퍼스 2층 세미나실에서 20주년 회고 간담회를 연다. 공연 마지막 날에는 연경당 진작례 복원공연 레퍼토리 3종과 7개국 공연을 펼친다.
민성기 기자/min3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