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프랑스 파리 외곽의 한 레스토랑에서 총격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주문한 메뉴가 늦게 나온다는 이유로 웨이터를 향해 총구를 겨눴다.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파리 동부 느와시 르 그헝 지역 한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총격 사고로 28세 남성 웨이터가 사망했다.
어깨에 총을 맞은 피해자는 구급대의 노력에도 현장에서 즉사했다.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주문한 샌드위치가 빨리 나오지 않아서 이성을 잃은 듯했다”라고 진술했다.
그러나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망쳤고 경찰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일대는 최근 마약 거래, 음주 문제 등 범죄 사건이 이어지고 있어 우발적인 강력 범죄가 종종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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