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관, 감로탱, 종이에 래디언트 라이트 필름, 색테이프, 컬러 시트지, 122x160cm , 2019 [씨알콜렉티브 제공]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에 위치한 씨알콜렉티브는 2019 올해의 작가로 선정한 김형관의 개인전 ‘감로’를 개최한다. 작가는 굿이나 무속신앙 등 초자연적인 샤머니즘을 자신만의 예술적 실천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감로탱화(甘露幀畵)에 등장하는 ‘아귀(餓鬼)’를 비롯한 여러 요소들을 동시대의 디스토피아와 유토피아로 전환했다. 8월 20일부터 9월 28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