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르카국립공원. |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크로아티아 크르카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시신 2구가 한국인 관광객이라고 우리 외교부가 밝혔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오후 3시 40분경 크르카국립공원 내 크르크강의 목재 다리 50m 지점에서 한국인 관광객 두 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망한 한국인은 부녀 관계로, 현지 경찰은 이날 중으로 시신 부검을 통해 자세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본부와 대사관은 향후 주재국 관계 기관과 협력해 현지 입국 예정인 사고자 가족에 대한 편의 제공, 장례 절차 및 국내 이송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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