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오는 5일자로 승진·전보·전출입 등 총 1435명을 발령하는 보충인사를 단행했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 7월 8일부터 9일까지 승진 275명, 직무대리 8명을 선발했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오는 5일자 조직개편과 5급이상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공로연수 등에 따른 인사요인을 반영한 것으로 상수도·시민안전분야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인력을 배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인천광역시청 |
특히, 수돗물 사고 정상화와 상수도사업본부 조직 안정화를 위해 단계별 인적쇄신을 통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우선 1단계로 상수도분야에 대한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등 시 본청보다 결원을 충원하고 수돗물피해 보상심의위원회 TF를 구성해 신속한 보상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2단계로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신규 공무원 배치 및 군·구 교류를 통해 결원을 해소하는 한편, 오는 2020년 1월 정기인사 시 전문직위를 추가 확대해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상수도분야, 시민안전분야, 교통분야 인력쇄신, 발탁승진자 주요 현안부서 전진배치 등을 통해 시정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하고 일하는 조직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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