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잡페스티벌에 참가한 아이들이 코딩을 배우고 있다. [강서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지역 내 대학교와 손잡고 여름방학 특별한 캠프를 준비한다.
강서구는 지역 내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창의성과 논리적인 사고를 길러 주고자 ‘강서 청소년 여름 소프트웨어 캠프’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소프트웨어 캠프는 대학 교수가 재능기부로 직접 10명의 아이들에게 눈높이에 맞춰 소프트웨어 교육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양장훈 교수가 ‘알고리즘 사고 캠프’를, 이정연 교수가 ‘나는 게임 개발자 캠프’를, 김현주 교수가 ‘나는 메이커 캠프’를 각각 맡아 학생들을 가르친다.
구는 이번 소프트웨어 캠프가 아이들에게 컴퓨팅 사고와 디자인 사고를 경험하게 해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8월19일부터 3일간이며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캠프 당 참여인원은 10명으로 제한해 진행한다. 별도의 수강료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지만 소정의 교재비 및 재료비는 부담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초등학생이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8월9일까지 강서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선착순 모집)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알고리즘적 사고를 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소프트웨어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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